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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네이버 200억원 추가 투자 유치, 연내 日 시장 진출

브랜디, 네이버 200억원 추가 투자 유치, 연내 日 시장 진출

기사승인 2021. 08. 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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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플랫폼업체 브랜디는 지난 3일 네이버로부터 200억원 추가 투자를 유치하고, 양사가 함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해 이르면 연내 일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브랜디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해 네이버의 100억원 단독 투자와 지난 5월 양사 전략적 제휴에 이어 진행된 투자다. 이번 투자로 네이버의 총 투자금액은 300억원이며, 브랜디의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총 750억원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동대문에 위치한 브랜디 풀필먼트 센터 4000여평 확대를 연내 완료하고, 신규 물류 센터를 추진해 동대문 도소매 상인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디는 이번 투자로 브랜디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동대문 도소매 판매자들의 상품들이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야후재팬 등을 통해 일본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브랜디는 2018년 시작한 동대문 특화 풀필먼트 센터 구축으로 도소매상의 재고 상품을 디지털화해 관리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빠른 주문 처리가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앱 브랜디, 남성앱 하이버 등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쇼핑앱 운영으로 누적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술력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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