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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말표 맥주 2탄 ‘청포도에일’ 출시

CU, 말표 맥주 2탄 ‘청포도에일’ 출시

기사승인 2021. 08. 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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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_말표 청포도에일 2
CU 직원이 말표 청포도에일과 흑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CU
CU가 말표산업과 콜라보 맥주 2탄 ‘말표 청포도에일’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말표 청포도에일은 탄산수에 알코올과 과일 향미를 첨가한 주류다. 상면 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말표 흑맥주보다 가벼운 보디감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기존 말표 흑맥주가 에스프레소와 다크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다크에일이었다면, 말표 청포도에일은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청포도의 매력을 강조한 저도주 화이트에일이라는 설명이다.

CU가 지난해 말표산업과 손잡고 선보인 말표 흑맥주는 출시 3일 만에 초도물량 10만 캔이 완판된 것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400만 캔 이상 판매되며 CU를 대표하는 수제맥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초기 CU의 국산, 수입맥주를 통틀어 판매량 기준 4위에 오르면서 수제맥주 중 처음으로 인기순위 톱5에 들어가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CU의 수제맥주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8년 87.4%, 2019년 220.4%로 꾸준히 증가했고 주세법이 개정된 지난해 498.4%로 크게 뛰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홈술 트렌드가 확대되며 240.5%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제맥주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국산맥주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5.6%, 2020년 11.0%, 2021년 상반기 20.2%로 매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김태광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에서는 수제맥주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수제맥주가 주류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며 “CU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신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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