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철로자전거, 언택트 관광지로 뜬다

기사승인 2021. 08. 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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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문경철로자전거를 타고 힐링하는 모습./제공=문경관광진흥공단
경북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문경철로자전거가 올여름 휴가철 언택트 관광지로 뜨고 있다.

13일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를 잡은 가운데 1대에 4명까지 단독으로 탈 수 있는 철로자전거 특성상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인 관광시설이다.

철로자전거를 타는 동안 강과 산 그리고 숲,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준다.

문경철로자전거는 30여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기찻길을 자전거와 접목시켜 2004년에 개장한 전국 최초 레일바이크다.

현재 진남역과 구랑리역 2곳에서 운영 중이며, 운행구간은 왕복 6.6~7㎞로 50~60분이 소요된다.

특히 자전거에 전동모터를 설치하여 누구나 편하고 신나게 탈 수 있다.

금옥경 이사장은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로 철로자전거를 추천한다”며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시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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