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태현 “저를 다 어려워하더라고요” = 차태현이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진영·정수정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요. 올해로 데뷔 27년째를 맞이한 그는 어느새 촬영장에서 대선배가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점점 젊어지는 촬영장 분위기에 “이제는 제 위로 선배들이 몇 분 안 계시더라”라며 호탕한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다른 현장에 가도 대부분 비슷하다는데요. 그때마다 “(내가) 나이를 먹었나”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을 어려워하는 후배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을 멈추지 않다는군요.
★ 얼마만이야! 시사회가 북적인 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극장가에 찬 바람만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열린 한 개봉작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스타들과 영화계 관계자들이 오랜만에 운집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 시국 이전만 해도 이처럼 동료 배우들과 영화인들이 응원차 서로의 시사회를 찾아주는 게 관례였기 때문에 더욱 반가운 광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일부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게 아니냐며 걱정도 했는데요. 어찌 됐든 시사회의 기운이 관객들한테도 전해져 침체된 영화계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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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가 뜨거운 여름날 촬영한 ‘여름 쏙’ 뮤비 비하인드를 전했다./제공=WM엔터테인먼트
★ 온앤오프 “폭염에 뮤비 촬영, 당연히 아이스크림도 못 버텼어요” = 온앤오프가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했는데요. 신보 ‘팝핑’은 온앤오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앨범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최근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여름 쏙’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뜨거운 여름에 우주복까지 입고 활약했던 멤버들은 “아이스크림을 잠시 내려두었는데, 30초 만에 전부 녹아 못 먹고 버렸다”며 지독했던 무더위를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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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이 박경림과 뜻하지 않은(?) 세대 차이를 느꼈다./제공=마루기획
★ 박지훈, 박경림과 세대 차이 느낀 사연 =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마친 박지훈이 신보 ‘마이 컬렉션’으로 9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최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는데, 늘 그랬듯 이번에도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박지훈은 수록곡 ‘로스트’를 소개하던 중 “트램펄린 같은 곡이다. 통통 튄다”고 설명했는데요. 박경림이 “어렸을 때 (트램펄린을) 좀 탔냐. 우리는 100원에 1시간이었다”고 말하자, 박지훈은 “저는 1000원에 30분이었다”고 대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세대 차이를 느낀 박경림은 “나이는 따지지 않겠다”고 재빨리 수습해 박지훈의 배꼽을 빼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