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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례보증은 지역신보가 온택트 보증시스템으로 지원하는 첫 상품이며 지원규모는 1조원이다.
그동안 소상공인은 보증서 담보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기관과 대출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으나 온택트보증은 지역신보와 은행 방문없이 금융회사의 앱(App)을 통해 보증을 신청함에 따라 소상공인이 가게를 비우지 않고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보중앙회는 올해 1월 말 6개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태스크포스(TF) 구성과 인프라 구축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보증기관 처음으로 보증신청부터 보증서 발급·대출실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업무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온택트보증은 사업자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신용평점 840점(구 1~3 등급)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소상공인은 신보중앙회 홈페이지에 연결돼 있는 금융회사 앱을 통해 보증신청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의 개발상황에 따라 23일에는 국민·신한·우리은행, 26일에는 하나은행, 9월에는 기업·농협은행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대출은 같은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보증기한은 5년, 상환은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 방식이다.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은 “온택트보증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비대면 문화에 맞춰 정보기술(IT)과 금융이 효율적으로 융합한 상품”이라며 “향후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