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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촬영해주세요”…이대생이 만든 ‘캐다’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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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1. 08. 25. 19:21

창업자는 이대 경영학부 4학년 재학생
김유빈씨 "데이터계의 이베이 꿈꿔요"
이대 배유빈
재학 중 ‘캐다’ 앱을 창업한 김유빈 파프리카데이터랩 대표 /제공=이화여대
최근 이른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사소한 요청을 수행하면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앱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앱은 서비스 6개월 만에 누적 가입회원 2만명 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5일 이화여자대학교에 따르면 경영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유빈 씨는 라이프스타일 데이터 거래앱 ‘캐다’를 만들었다.

캐다앱은 사용자가 지금 있는 곳의 위치와 나이를 입력하면 수행하기 적합한 프로젝트를 자동 추천해준다. 비둘기 5마리 이상이 모여 있는 장면의 사진을 촬영하거나, 길을 막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하는 등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이다.

비둘기, 통행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 사진 등 사용자가 보내준 데이터들은 각종 연구실 및 지자체에 전달돼 자료로 활용된다.

포인트는 현금으로 바로 환전 가능해 앱테크에 관심 있는 유저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다앱의 누적 매출액은 3억원을 돌파했다.

김유빈 씨는 “능동적으로 데이터 거래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빠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고, 데이터 의뢰자는 모듈화된 데이터 템플릿을 통해 원하는 데이터의 형식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된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어 상호 윈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되는 데이터는 코드 한줄이 될 수 있고 인공지능 머신러닝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며 “구글, 넷플릭스와 같이 마이데이터까지도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 마이데이터 탱크의 역할을 함으로써 초(超)개인화된 데이터 거래를 통해 국내 최대의 개인 중심 데이터 거래 플랫폼, 데이터계의 이베이를 꿈꾼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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