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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김포시 도시 경쟁력·브랜드 가치 UP... 문화·체육·대중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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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8. 29. 15:45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 /제공=김포시
민선7기 김포시가 3년 동안 문화·체육·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등 도시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방정부의 경쟁력 측정을 위해 개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방정부 중 종합경쟁력 6위를 차지했으며 2019년 10위에서 무려 4단계나 상승했다.

◇ 한강신도시 기반시설 확충… 브랜드 가치 대폭 향상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기반시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한강이음버스 운행, 신도시 출발 버스 노선 신·증설,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도입, 금빛누리 마을정원 개장, 라베니체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운영 등 교통, 공원, 레저시설을 확충했다.

또 라베니체 등에 주차장을 추가 건립하고 김포시 최초의 광역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마산동 다목적구장 건립, 장기도서관 개관 등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오는 9월 마산도서관이 개관하고 마산동 행정복지센터도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빛수로 팔당관로 매설공사도 올 10월 완공 예정이며 운양환승 센터는 12월 공사를 마친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와 구래동 지하주차장, 운양도서관은 연내에 착공한다. 신고창체육센터와 평생교육관도 2022년, 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 통합사회복지관은 2024년 착공 계획이다.

◇ 한강시네폴리스 착공… 일자리 창출 랜드마크 기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사업은 사업승인 10년 만인 지난 5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4년 준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원에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공동주택, 단독주택, 주상복합)등 112만 1천㎡에 총 사업비 1조 2743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로 개발한다.

방송·영상 등 문화산업을 기본으로 기획, 제작, 생산, 유통, 소비 기능을 집합하는 복합 문화산업도시,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독창적인 자족형 기업도시 조성이 목표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3만7526명의 일자리 창출과 7조 8952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2조 603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골드라인 (2)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제공=김포시
◇ 교통여건 보강하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도 개선

2019년 9월 개통한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은 최대 혼잡률이 285%에 달해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했다. 시는 운행시격 단축과 열차 추가 제작 등 혼잡률 개선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남북을 잇는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조기 착공 및 추가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구간이 2019년 착공됐고 해강안 경관도로인 ‘평화로’가 올해 하반기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사정IC 건설사업도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버스노선도 대폭 증설·증차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격자형 철도망 등 교통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도시의 가치를 더욱 더 키울 것”이라면서 “김포한강신도시, 원도심, 북부권 각각의 발전 전략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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