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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이집트 방산물자장관과 회담...방산협력 강화키로

서욱 국방장관, 이집트 방산물자장관과 회담...방산협력 강화키로

기사승인 2021. 08. 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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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관, 양국간 진행중인 방산 현안 가시적 진전 당부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 대담 (1)
서욱 국방부 장관과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르시 이집트 방산물자부 장관이 30일(현지시간) 회담을 하고 있다./제공=국방부
이집트를 방문중인 서욱 국방부장관은 30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르시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두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2008년부터 시작된 양국간 방산협력이 그간 꾸준히 확대돼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의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조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현재 이집트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국방 현대화 사업에 우리의 우수한 방산능력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 장관은 양국간 진행중인 방산 현안과 관련한 가시적인 논의가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모르시 장관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모르시 장관은 한국의 방산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한국과의 방산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양국간 진전된 방산협력을 토대로 양국간 국방 분야 협력을 군사교육, 훈련, 각 군별 교류협력 등 여타 분야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두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국방·방산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두 장관은 방산협력이 양국간 신뢰구축과 국방협력 발전에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향후 방산협력과 여타 분야 협력이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양국간 고위급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달 4일까지 이집트와 오만을 방문하는 서 장관은 이집트 방문 기간 모하메드 아흐메드 자키 모하메드 이집트 국방장관과 한·이집트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도 예방할 예정이다.

이어 오만에서는 사이드 시합 빈 타리크 빈 타이무르 알 사이드 오만 국방부 총리와 회담하고, 군수 적재를 위해 오만에 기항할 예정인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을 찾아 방역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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