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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양치 스스로 척척…어린이 생활제품 출시 줄줄이

식사 양치 스스로 척척…어린이 생활제품 출시 줄줄이

기사승인 2021. 09.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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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어린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질수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휴롬에프앤비 티백 뽀로로차차하우스, 필립스 전동 칫솔 소닉케어 키즈 블루투스 에디션/제공 = 각사
젊은 2040세대 부모를 겨냥한 어린이용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2040 부모는 대부분 자녀가 1명으로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어린이용 제품은 놀이·체험 요소를 적용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져 부모들의 구매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자회사 휴롬에프앤비를 통해 어린이용 티백 뽀로로 차차하우스를 내놨다. 이 제품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 뽀로로 캐릭터를 티백 꼬리에 달아 놀이하듯 물을 섭취하도록 했다.

어린이용 제품인만큼 위생과 안전을 강화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저온 로스팅 기법으로 첨가물없이 제품이 만들어진다.

종류는 배도라지차, 푸룬차, 새싹보리작두콩차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을 사면 색칠·건축놀이, 띠부띠부씰 스티커도 포함돼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

휴롬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에게 필요한 식품 연구·개발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어린이용 전동 칫솔 소닉케어 키즈 블루투스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다. 블루투스 코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화면속 양치 동영상을 보고 이를 따라 할수있도록 만들어졌다.

소닉케어 키즈는 분당 3만1000회 음파 진동으로 힘주어 닦지 않아도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나 잇몸의 세척을 도와준다. 치아를 4부분으로 나눠 꼼꼼히 닦을 수 있도록 30초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넣어 양치시간 총 2분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양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칫솔모 머리부분이 부드러운 고무로 만들어져 약한 잇몸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교원 웰스는 어린이 영양을 염두에 둔 아이쑥쑥 채소묶음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들의 성장촉진, 뼈 건강에 도움을 줄수있는 케일, 먹치마상추, 적오크리프, 바타비아, 버터헤드, 멀티헤드 등의 채소 모종으로 묶음이 구성됐다.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렌탈하면 채소모종을 정기배송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집에서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볼수있어 자연학습 체험용으로 쓸수도 있다.

웰스 관계자는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중 약 82%가 웰스팜 선호 이유로 자녀 채식 습관형성 도움 등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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