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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6월 3일 본사 고란 뉘베그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판매된 유로6 A, B, C 모델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총 4408대의 유로 6 A, B, C 차량을 대상으로 총 4가지 항목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자발적 리콜에 포함되는 항목은 엔진 실린더 및 EGR 모듈, 오일 세퍼레이터, 프리타더 및 냉각수 호스 등 총 4가지 항목이다. 고객들은 한번의 진단으로 4가지 사항에 대해 모두 수리 및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한번의 진단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올인원 리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우선 전국에 14곳의 엔진 엑셀런스 센터를 설치해 자발적 리콜을 전담해 처리하기로 했다. 새롭게 설치된 엔진 엑셀런스 센터는 최신 엔진 진단 장비와 특수 장비를 갖췄다. 만 본사에서 초빙된 기술자 등 엔지니어들이 투입돼 리콜 수리를 전담 처리한다.
독일 본사에서는 이번 자발적 리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총 19명의 엔지니어를 파견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최장 2년간 근무하면서 한국 테크니션과 한 팀으로 리콜 수리 작업 수행을 비롯해 국내 엔지니어 대상의 기술 교육, 리콜 수리 현장 감독 및 지도, 본사와의 협력을 통한 원활한 지원 확보 등을 역할을 수행한다.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리콜 전용 핫라인 컨트롤 타워도 별도 개설했다. 총 6명의 어드바이저가 배치되어 리콜 접수 및 관련된 문의 처리를 전담하게 된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자발적 리콜은 상용차 업계에서 매운 드문 사례다. 한국에 대한 만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이자 만 제품과 만트럭버스코리아를 신뢰해온 대다수 고객들을 위한 적극적 조치”라면서 “리콜을 통해 손상 발생이 없더라도 부품을 사전 예방 차원에서 점검하고 교체하는 보다 근원적인 조치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