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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가우스랩스-서울대, ‘AI 인재’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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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09. 03. 14:33

가우랩스,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 중
서울대와 협력해 인공지능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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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 소장(교수)과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왼쪽부터)가 3일 산업용 AI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하이닉스
SK그룹의 산업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가우스랩스와 서울대 뉴미디어 통신공동연구소가 AI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인력 교류, 공동 연구, 연구 인프라 및 연구 결과물 공유 등을 진행한다.

가우스랩스는 지난해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하면서 출범했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의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가우스랩스는 사업 영역을 확대해 여러 산업의 제조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산업용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정우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장 교수는 “세계적인 산업용 AI 회사를 지향하는 가우스랩스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아가며 역량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1991년 설립된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는 30년 동안 AI의 근간이 되는 ICT 융합 분야 전반에서 뛰어난 인물을 배출해 온 인재 양성의 산실”이라며 “활발한 연구개발과 인적교류를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우스랩스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넓혀 기술력과 우수인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과정과도 연구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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