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산 중인 스팸문자의 특징은 △정부의 소상공인·서민금융 지원제도와 유사한 명칭의 대출상품 안내 △소비자를 현혹시키기 위해 ‘무이자·저금리 대출’ 등의 용어 사용 △신분증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요구 △접수 마감일이 임박했다고 하며 지역신보와 관계없는 전화번호로 즉시 신청토록 유도한다는 점 등이다.
지역신보의 보증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포함된 대출 홍보 문자를 수신한 소상공인은 해당 전화번호로 곧바로 회신전화를 하지 말고 전국 16개 지역신보 대표번호로 직접 연락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팸문자를 받은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118), 경찰서(112), 사이버경찰청(182)에 피해 내용을 신고하면 된다.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은 “지역신보 사칭 스팸 문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금융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일”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