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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9일 정식 오픈...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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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1. 09. 08. 14:17

11개 시·군 동시 오픈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혜택
경북도
경상북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오는 9일 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칠곡, 예천 11개 시·군에서 정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도의 공공배달앱은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시·군의 행·재정적 지원과 먹깨비의 앱 개발·운영,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에서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광고·홍보비 없이 중개수수료 1.5%, 결제수수료 0~3%로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는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다운받아 사용하고 각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 구매 후 결제 시 사용할 경우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는 오는 9일 정식 오픈을 기념해 가입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 첫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해 최대 1만원의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매주 일요일 선착순 5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리뷰이벤트, 월별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도에서는 출시에 맞춰 이번 달에 국민지원금 사용과 비대면 소비쿠폰 사업과의 연계로 공공배달앱 활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상반기에 이어 추석전후로 시행될 비대면 외식 소비쿠폰 사업에 공공배달앱도 포함될 예정으로 사용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배달앱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주력할 것이며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모두가 상생하는 공공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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