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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련국 자제 촉구

中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련국 자제 촉구

기사승인 2021. 09. 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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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역시 필요하다는 입장, 외교부 대변인 밝혀
중국은 북한이 1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주변 관련국의 자제와 대화를 촉구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입장을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이번 일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관련국이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자제를 유지하면서 대화와 접촉을 전개하기를 바란다”고 답변했다.

미사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북극성 2형의 발사 장면. 15일에도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제공=런민르바오(人民日報).
그는 이어 “각측이 쌍궤병진(雙軌倂進·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의 병행 추진)과 단계적 및 동시적 원칙에 따라 관심사를 균형 있게 해결하는 효과적 방법을 찾기 바란다”면서 “중국은 일관되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견지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이보다 앞서 북한이 지난 13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을 때도 관련국이 자제를 유지하고 대화와 접촉을 전개해야 한다면서 거의 똑 같은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인 이날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다섯 번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있는 중 이뤄졌다. 북한이 한·중 양국에 대한 불만을 은연 중에 드러낸 도발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한 정치 평론가는 “북한으로서는 양국의 정치적 접근이 불쾌할 수 있다. 그렇다면 뭔가 의사를 피력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이 군사적 도발이 아닐까 싶다”면서 북한의 속내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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