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평균 확진자, 전주 대비 2.8% 증가…비수도권, 10%p 이상 커
추석 후폭풍 현실화 맞물려 전국적인 확산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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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난 1주일 동안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3006명으로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85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의 1399.6명으로 전주(9월 11일~17일)과 비교해 38.5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2.8%다.
이에 반해 비수도권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458.4명으로, 전주와 비교하면 53.7명(13.3%)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 비교지만, 10%p 이상 비수도권의 증가율이 수도권을 앞서는 것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인구 이동 이후 전국적인 대확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근 들어 비수도권의 증가세는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실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날 0시 기준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27.7%로 다시 20%대 후반으로 돌아섰다. 이날 기준 수도권 신규 확진자 비중은 72.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