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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위드코로나 방안 준비…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작업 본격 착수”

홍남기 “위드코로나 방안 준비…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작업 본격 착수”

기사승인 2021. 09. 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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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 =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드코로나 방안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준비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소위 ‘위드코로나 방안’ 즉 단계적 일상회복방안에 대해 경제부처로서의 입장을 정리해보고 특히 선조치 해외사례를 면밀히 조사·연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확진 동향과 방역상황 등을 최우선 고려해야 하겠지만 한편 10월 중 전국민 70%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만큼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92% 이상 지급을 완료해 사실상 지급 마무리 단계”라며 “10월에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착수 및 상생소비지원금 적용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부처 간 일사불란한 협업 대응으로 국민에 대한 제도안내, 지급 불편 해소, 자금 신속 지급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4분기는 올해 경제 운영을 잘 마무리하고 또 내년 경제정책방향 수립도 해야 하는 브릿지(bridge) 분기로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거시팀은 4분기 경제 상황 및 성장경로 등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아울러 12월 하순 발표를 목표로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 수립 작업에 본격 착수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반을 되돌아보며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현주소, 구조개혁 추진, 잠재성장경로 업그레이드 노력 등을 종합 정리해 보고 향후 핵심과제를 도출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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