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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융권 노사정은 아직 진행중인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에 대응해 국민과 기업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만기연장·상환유예 신청기간도 연장된 만큼,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자금지원이 집행될 수 있도록 보다 기민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효율적인 언택트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실행 방안은 영업점·콜센터 등 밀집사업장 방역철저 및 근무환경 개선, 재택근무 확대 등을 통한 업무연속성 유지 등이다.
금융권 노사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금융권이 과감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미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빅테크·핀테크와 기존 금융업권 간 협력방안 모색도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기후변화 위기와 탈탄소 전환에 대비해 금융권은 그린뉴딜 산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금융당국도 감독체계 및 공시제도 등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권 노사정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권 노사정은 지난 5월 상호간 체계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한 이후, 주기적인 실무회의·간담회 등을 통해 서로에게 의미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소통·협력을 강화해 금융권에 당면한 여러 과제들의 원만한 해결과 사회적 신뢰 확충을 통해 금융안정과 금융발전 달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금융권의 디지털화 등 현안도 논의했다. 빅테크·핀테크발 경쟁과 혁신은 촉진하되 금융시스템 안정과 소비자 보호가 균형있게 달성될 수 있도록 관련 금융서비스 규율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른 점포축소가 사회적 약자의 금융접근성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사정이 노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