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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신북방 진출 비즈니스 위크…“시장 진출 인사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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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승인 : 2021. 10. 05. 17:33

한·극동 유망기업 피칭 행사…소비재 업체 주목
온라인마켓 플랫폼 소개 및 입점 방법 강의 진행
중진공, 2021 신북방 진출 비즈니스 위크
2021 신북방 진출 비즈니스 위크./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8일까지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21 신북방 진출 비즈니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극동지역은 러시아 정부의 신동방 정책으로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신북방 정책과 맞물리며 국내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사흘에 걸쳐 한·신북방 기업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한다. 이틀후인 7일과 8일에는 러시아와 카자스흐탄 온라인 시장 진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또 이번 경제협력 콘퍼런스에서는 주한러시아무역대표부 알렉산드르 마살세브 대표와 하바롭스크주 타라스 막심 기업지원투자개발부 장관 등이 한국 기업을 위한 극동지역 진출 전략과 지원 방안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 스타트업과 러시아 기업이 참여하는 한·극동 유망기업 피칭 행사도 진행한다. 연해주 지역 대형 유통망 업체인 REMI사도 발표에 참여할 예정으로 한국(K)소비재 업체들이 특히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 온라인 시장 진출 세미나도 열린다. 중진공 협력기관인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교(HSE)의 카라가노브 세르게이 세계정치경제대학 학장이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팬더믹 이후 러시아 경제를 조망하고, 온라인 쇼핑몰 오존(OZON)의 마렌코 마야 국장이 오존 사례를 중심으로 러시아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온라인마켓의 플랫폼 소개와 입점 방법, 물류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한 강의도 이어진다. 김학도 공단 이사장은 “신북방과 e커머스는 기업들에게 핫한 키워드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e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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