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로봇 개발 및 운용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상할 예정으로 행사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열린다.
특히 중력가속도·충돌 등을 묘사하는 물리 엔진이 적용된 가상환경에서의 로봇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들과 구별된다는 게 한수원 측 설명이다. 진행은 참가팀들이 직접 개발한 로봇 제어 코드를 한수원 생체모방형 가상 로봇 모델에 탑재해 로봇이 자동으로 경로를 인지하고 장애물을 극복해나가는 방식이다.
한수원이 제공하는 미로형 경로맵에는 실제 발전소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환경을 재구성한 굴절복도, 경사면, 징검다리, 계단 등 험지를 주파하는 것 외에도 외부 충격 극복, 물체 조작 등의 임무가 포함된다. 임무 수행 중 조종 개입은 불가능해 4족 로봇의 안정적인 보행 제어 뿐 아니라 물체 인식, 최적경로 생성, 실시간 지도 작성 등 최첨단 기술들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리눅스(Linux) 운영체제 기반의 오픈소스 로봇 시뮬레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실물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로봇의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다. 참가팀들에는 대회 기간 동안 가상 로봇 모델과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환경도 제공된다.
참가자 접수는 한수원 홈페이지 공고 링크나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결과는 오는 12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외부 인공지능(AI) 전문가 등 사내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모두 5팀을 선발한다. 대상 1000만원 등 총 상금 24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021 KHNP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가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