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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못 막아…삼성전자 베트남 R&D센터 공사 진척률 50% 넘겨

코로나도 못 막아…삼성전자 베트남 R&D센터 공사 진척률 50% 넘겨

기사승인 2021. 10. 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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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베트남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는 모습./제공=삼성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베트남 R&D(연구개발)센터가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봉쇄) 조치에도 이례적으로 공사를 허가하는 등 적극 협조하고 있다.

12일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하노이 떠이호 신도시 부근에 2억 2000만달러(약 2631억원)을 투자해 짓고 있는 R&D센터의 공사 진척률이 지난달 기준 50%를 넘어섰다. 지상 16층·지하 3층 규모의 베트남 R&D 센터는 동남아 최대 규모로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연구개발 거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R&D센터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 삼성전자는 현지 연구개발 인력을 기존 2200명에서 3000명까지 늘리고 기존의 스마트폰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개발 위주에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으로 연구 범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4월 27일부터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되며 수도 하노이에서 진행중인 건설 공사 대부분을 중단시켰다. 그러나 최주호 복합단지장 등 현지 임원진들이 중앙정부와 하노이시 관계자를 통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약속했고 하노이시 당국도 ‘중요 프로젝트’로 인정해 공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허가했다.

현재 공사 현장에서는 건설 인력을 대상으로 하루 2회 발열 체크 및 의료신고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간이검사와 함께 PCR(유전자증폭) 테스트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어 단 한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복합단지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무사고 무재해’로 공사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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