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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사랑의 신 ‘크리슈나’ 그린 회화 5점 만나볼까

힌두교 사랑의 신 ‘크리슈나’ 그린 회화 5점 만나볼까

기사승인 2021. 10. 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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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인도·동남아시아실 전시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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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슈나를 그린 인도 회화./제공=국립중앙박물관
힌두교에서 사랑과 애정의 신으로 알려진 ‘크리슈나’를 주제로 한 그림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인도·동남아시아실 전시품을 교체해 인도 북서부 펀자브·라자스탄 지역에서 17∼19세기에 크리슈나를 주제로 삼아 제작한 회화 5점을 13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크리슈나는 힌두교에서 세계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신인 비슈누의 10개 화신 중 8번째 화신이다.

노남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크리슈나는 어린 시절 독이 든 우유를 마신 뒤 피부가 파란색으로 변했다”며 “피부가 항상 파란색으로 표현돼 인도 회화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연구사는 크리슈나가 양치기 소녀들과 어울리는 청소년 목동, 라다와 함께 있는 사랑스러운 연인, 힌두교 대서사시 ‘마하바라타’ 중 ‘바가바드기타’에 나오는 현명한 조언자 등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림들은 전시실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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