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참가...대정삼색 비단잉어 ‘은상’ 수상

기사승인 2021. 10.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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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관상어 15종과 생태수조 등 특별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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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관상어박람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대정삼색 비단잉어/제공=경북도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8~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관상어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각시붕어, 납자루 등 토속관상어 15종과 수중사진 등 특별전시관을 운영해 지역 관상어 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국관상어산업 박람회는 해양수산부에서 국내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상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이란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총 59개사 162개의 관상어 수조 및 관련 물품 홍보부스가 운영됐고 관상어 260여종이 출품 되는 등 관람객 8796명이 관람했다.

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이번 박람회에 납자루, 각시붕어, 송사리, 돌고기 등 일반인에게 친근하고 멋스러운 토속관상어 15종을 선정해 수중사진과 함께 특별전시관을 운영했다.

특히 대형 팔루다리움(1200×900×300㎜) 수조는 우리나라 자연습지 생태계를 구현해 습지 동식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연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또 제6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품평회에서는 2018년 자체 생산한 50㎝급의 비단잉어(대정삼색, 홍백)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해 관상어 양식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장은 “세계 반려어 시장규모가 71조원이고 국내 41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경북도는 센터 내 연구동 건립,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등을 통해 아쿠아 펫 등 관련 산업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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