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해 장유 시외버스터미널, 빠르면 내달 첫삽 뜬다

기사승인 2021. 10. 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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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측, 내주 착공계 제출
메가시티몰
다음 달 중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연말 완공 예정인 김해 장유 시외버스터미널과 복합 쇼핑물 ‘메가시티몰’ 모형. /허균 기자
김해 허균 기자 = 경남 김해시 장유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장유 시외버스터미널 건립 사업이 빠르면 다음 달 중 첫삽을 뜬다.

14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2017년 무계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매입한 시행사 측이 자금을 확보해 조만간 공사를 시작한다.

이날 책임준공을 위해 KB 투자신탁으로 건축주 명의를 변경한 시행사 측은 빠르면 다음 주 시에 착공계를 접수하고 11월 중 기공식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 기간은 2년으로 2023년 연말에는 장유지역민들이 장유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장유 시외버스터미널 조성 사업은 각종 버스 정류소 시설과 상업시설 배분을 놓고 시와 시행사간 이견이 있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시와 시행사 측이 상업시설 면적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고 시행사 측이 PF로 자금을 확보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총 PF금액은 870억원이며 금융사는 새마을금고다.

이번에 건립하는 장유 시외버스터미널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의 시외버스터미널과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상업시설이 묶인 ‘메가시티몰’이다.

시행사 측은 다음 주 착공계를 제출하고 보완을 거쳐 빠르면 11월 중 기공식을 연다는 계획이다.

상업 시설 지하 1층은 대형마트와 실내 스크린골프장, 일반 음식점이 들어서고 지상 1층은 기본 상가, 2층~4층은 각종 의료시설과 클리닉 시설, 직장인 회식과 가족 중심의 외식 푸드 업종이, 지상 5층에는 웨딩홀, 뷔페, 레스토랑 키즈카페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인구 17만명이 거주하는 장유지역은 시외버스터미널이 무계 장유농협 앞과 장유1동사무소 뒤 대동아파트 앞 등 2곳으로 나눠져 있고 장유1동사무소 앞에 고속버스 정류소가 마련돼 있다.

이렇게 시외로 가는 버스 정류소가 분산돼 있어 부산 사상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장유농협 앞으로, 진주 등 서부경남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대동아파트 앞을,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향하는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장유1동사무소 앞을 이용해야 하는 등 주민 불편이 매우 컸다.

장유 시외버스터미널이 건립되면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복합 쇼핑센터인 메가시티몰 오픈으로 장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사 측은 “장유 시외버스터미널과 메가시티몰 착공계를 다음 주 내에 접수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자금 마련 등 책임준공을 위한 모든 행위가 마무리된 만큼, 2023년 연말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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