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발리, 1년여만에 한국 등 19개국 해외 관광객 받기로

발리, 1년여만에 한국 등 19개국 해외 관광객 받기로

기사승인 2021. 10. 14. 16: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Virus Outbreak Indonesia <YONHAP NO-2590> (AP)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발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 수용에 제한을 건지 1년여 만에 해외 여행객을 다시 받기로 했다./사진=AP·연합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발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 수용에 제한을 건지 1년여 만에 해외 여행객을 다시 받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자바섬과 발리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담당하는 루후트 빈사르 파이자탄 장관은 전날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충족한 저위험 국가 19곳으로부터 해외 여행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파이자탄 장관은 모든 여행객들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다는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하며 지정된 호텔에서 5일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처야 한다고 전했다.

입국이 허용된 19개국은 한국·일본·중국·뉴질랜드·인도·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노르웨이·스웨덴·폴란드·헝가리·리히텐슈타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 등이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600만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들이 매년 발리를 찾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관광객 입국은 2019년 620만명에서 지난해 100만명으로 감소했으며 관광업 종사자 9만2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발리의 평균적인 호텔 객실 점유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자료에 따르면 관광업 비중이 큰 발리섬의 경제는 1년 만에 9.31%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리의 한 호텔 지배인은 “이 순간을 매우 기다려왔다”며 “이번 사태로 국내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방역규정을 준수하면서 외국인 손님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경제 회복을 위해 발리 재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리 인구의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