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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중소기업 특성화고 수료생 취업률 5년새 절반으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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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0. 14. 17:03

매년 300억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수료생들의 중소기업 취업률이 5년새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져 실효성에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수료한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률은 2016년 55.6%에서 2020년 29.7%로 하락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은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학생이 사전채용약정을 맺은 후 일정 과정을 수료하면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기부가 특성화 고등학교에 교과과정 개발·운영비, 현장 실습비, 연수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215개 학교와 3487개 기업이 참여해 3만91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지만 중소기업에 취업한 수료생은 1만1632명에 그쳤다.

송 의원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에게 단비가 되었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이 중기부의 관리부실로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며 “중기부는 지역 기업과 실질적 매칭 확대, 기업의 학교 교육과정 참여 등의 대책을 마련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중소기업 취업률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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