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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분할 전 마지막 매수 기회…분할 후 기업가치 28조원 추정”

“SK텔레콤, 분할 전 마지막 매수 기회…분할 후 기업가치 28조원 추정”

기사승인 2021. 10.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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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SK텔레콤에 대해 SK스퀘어와 분할 전 마지막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분기 SK텔레콤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4조9000억원, 영업이익을 10.3% 증가한 396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말 5G가입자수는 전분기 대비 12.7% 증가한 867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8뭘 말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에 따라 성수기에 진입하며 5G 가입자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매출액 1조, 영업이익은 679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커머스 사업은 8월 말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으로 11번가의 마케팅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봤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 후 합산 기업가치를 28조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SK텔레콤은 인적분할 후에도 배당금을 최소 기존 수준을 유지할 계획으로 이를 고려한 적정 기업가치는 17조원”이라며 “SK스퀘어는 반도체 분야의 밸류체인 강화와 가려졌던 자회사 가치 반영으로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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