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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간편결제”…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페이’ 출시

“아이폰도 간편결제”…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페이’ 출시

기사승인 2021. 10.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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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페이
미래에셋증권은 간편결제 서비스 ‘미래에셋페이’ 를 1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페이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을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사용자만 터치 방식의 결제앱이 사용 가능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 하지만 미래에셋페이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오픈한 카드결제 서비스 외에도 계좌결제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드결제는 국내 모든 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카드의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연내 지역 화폐인 이음페이도 미래에셋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페이 가맹점은 세븐일레븐 매장이다. 향후 편의점, 커피전문점과 마트, 극장 등으로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페이 앱에서 사용자들에게 희망 가맹점을 요청 받아 우선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이폰에서 터치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핀테크업체 텔큐온과 제휴를 통해 하이패스처럼 터치없이도 지하철, 시내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간단하게 NFC터치만으로 전자 출입 명부 기능을 담고 ATM기에서 NFC터치 방식을 통한 출금서비스도 오픈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간편결제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것에 관심이 주목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페이는 터치방식을 이용해 타 간편결제보다 편리한 사용성과 우수한 보안성을 지니고 있다”며 “미래에셋페이는 간편결제를 매개로 기존 페이 서비스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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