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인호 공군총장 “우주 향한 철저한 준비만이 미래 생존 보장”

박인호 공군총장 “우주 향한 철저한 준비만이 미래 생존 보장”

기사승인 2021. 10. 18. 16: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개최
서욱 국방장관 "우주시대 선도 위해 국방 역할 다할 것"
사진3 (28)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공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18일 “이제 우주는 단순한 호기심의 영역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한 핵심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주를 향한 철저한 준비만이 미래 우주에서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공군이 주최한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이 자리에서 “우리 군은 미래 우주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우주전력을 지속 확보하고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미래를 주도하는 국방우주력을 구축해 대한민국이 ‘새로운 우주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국방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벤자민 람베스 미국 전략예산평가국(CSBA)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우주력 건설 과정과 공군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국방 우주력 발전을 위한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를 향한 항공우주력의 도약’을 주제로 국내외 민·관·군·산·학·연 항공우주분야 전문가, 세계 각국의 공군지휘관과 대표단, 주한무관 등 내·외국인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박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축사, 서 장관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축사, 존 레이먼드 미국 우주군참모총장 기조연설, 세션별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주경쟁 가속화와 국방우주력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 1부 세션은 이형목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레이번드 참모총장 기조연설과 연계한 디애나 버트 미국 우주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람베스 선임연구원과 박상영 연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민·관·군 협력 강화와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주제로 진행된 2부 세션은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사회로 크리스토퍼 스톤 미국 미첼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황진영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