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석면 피해자 심리적 안정 돕는다

기사승인 2021. 10. 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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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공주서 도내 석면 피해자 위한 힐링캠프 개최
충남도 석면 피해자 심리적 안정 돕는다
충남도청

내포 김관태 기자 = 충남도가 21일 공주에서 석면 피해자의 심적 안정을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힐링캠프는 석면 피해 인정자에 지급하는 석면 피해 구제 급여 외에 2015년부터 도가 별도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5회에 걸쳐 870여 명의 석면 피해자와 가족이 참여했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신체적 피로감이 누적된 도내 석면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석면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25일에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자기 페인팅, 호흡기 질환 예방 관련 교육, 기체조 등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석면 피해 구제 제도와 정책 방안을 소개하고 석면 피해자와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마곡사 숲 생태·문화 탐방 체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석면 피해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피해자에 대한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석면 피해 구제 급여를 통한 지원은 물론, 힐링캠프 등의 정서적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09년부터 ‘폐석면광산 주변 지역 등 석면 건강 영향 조사’를 지속 추진해 지난해까지 2만1047명의 검진을 실시하고 2369명의 석면질환자를 발굴했다.

또 석면 피해 인정자를 위해 석면 전문가와 의사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건강을 관리해주는 ‘석면 피해자 건강 관리 서비스’도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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