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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 대구시와 ‘한국형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맞손

현대케피코, 대구시와 ‘한국형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맞손

기사승인 2021. 10. 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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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구PM산업육성 협약식
대구 PM산업 육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호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현대케피코
현대케피코는 대구시 퍼스널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 사업에 참여해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와 현대케피코 등 대구 퍼스널모빌리티 산업 육성 사업 협의체는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고성능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고, 중국산 위주의 저가형 부품산업구조를 탈피해 친환경 K-모빌리티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반 실증사업으로 안전과 신뢰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한 다음 표준화된 글로벌 운영 및 인증 기준을 정립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대구 상업 배달 사업자 대상 배터리 교환 서비스 실증사업이 11월부터 추진되며, 올해 안에 대구시에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기 1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케피코는 최근 출시한 고성능 전기이륜 제어솔루션 ‘모빌고(MOBILGO) 7’과 IoT기반 차량관리 및 관제서비스 ‘몰다(MOLDA)’를 제공한다. 현대케피코의 모빌고는 고전압 구동으로 전비효율 측면에 강점이 있으며, 고속주행이나 언덕길 등판과 같은 상황에서 고출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냉식 열관리 방식을 적용하여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 모뎀, 블루투스, GPS를 탑재한 IoT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며 사용 편의도 극대화했다.

한편 현대케피코는 대구광역시 엑스포에서 24일까지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에 대구 PM산업 육성 협의체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e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케피코는 전기이륜차 구동시스템, 차량제어, IoT, 냉각시스템 등 토털 제어 솔루션으로 구성된 ‘모빌고’의 라인업(모빌고 7, 5, 3)과 3륜 차동기어, 배터리교환서비스(BSS)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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