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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박차’ 깨끗한나라, 3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ESG 경영 박차’ 깨끗한나라, 3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기사승인 2021. 10. 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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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는 친환경 설비 운영을 위한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한나라의 이번 녹색채권은 산업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저변 확대와 기업의 책임 경영을 지원하고자 지난 7월부터 연속으로 추진 중인 ‘ESG 채권 유동화프로그램’을 통해 발행됐다. 채권의 발행 형식은 무보증사모사채로 트랜치(분할발행)는 2회로 나눠 각각 100억원, 200억원이 배정됐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투자 자금을 조달한 후 폐자원 순환을 통한 에너지 회수 시설, 공기질 및 수질 개선을 위한 오염물질 저감 설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및 주거지 조성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깨끗한 물과 위생 등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녹색채권은 ESG 채권 중 하나로,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금사용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깨끗한나라가 발행하는 녹색채권은 한국기업평가의 ESG 인증평가에서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원칙 등에 부합하고, ESG 경영을 위해 실천해 온 친환경 제품소재 개발 등의 노력을 함께 인정받아 가장 높은 등급인 G1등급을 부여받았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SG 채권 발행인증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을 것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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