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 ‘종전 그리고 평화 공감‘ 이벤트 눈길

기사승인 2021. 10. 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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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울릉도 들머리인 도동항여객선 터미널에서 진행
카드 메세지와 태극기 등을 펼치며 공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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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릉군 도동항여객선터미널에서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회원과 관광객이 함께 종전선언과 통일을 외치고 있다. /사진=조준호 기자
26일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울릉협의회가 평화와 통일공감 확산을 위해 울릉도 들머리인 도동항에서 ‘종전 그리고 평화 공감’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행사를 펼친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는 올해 9월 새롭게 출범 후 한반도 종전의식 확산을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카드를 들고 주민 및 관광객 50여명과 함께 종전을 외치며 통일의지를 다졌다.

또 협의회는 준비한 태극기와 민주평통 깃발 등을 관광객에게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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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릉도 동동항여객선터미널에서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는 손수 제작한 카드 메세지를 들고 광광객 등에게 알리고 있다. /사진=조준호 기자
서울에서 관광차 울릉도를 입도한 박모(62)씨는 “협의회분들이 함께 하자고 해서 얼떨결에 참석했는데 카드에 손수 적은 ‘종전->평화->통일’이란 메시지와 ‘평화의 첫걸음 종전선언’이란 내용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받은 태극기와 민주평통 깃발을 들고 독도에 가서 독도는 평화의 섬인 것을 외치겠다”고 덧붙였다.

울릉군 양병환 협의회장은 “국민 모두가 잘 알겠지만 종전선언은 남북한 평화를 공유하고 나아가 통일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내년엔 더욱더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사업 등을 추진해 평화와 통일의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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