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전자, ‘햇빛 쨍쨍’ 태국공장 지붕서 태양광 발전

LG전자, ‘햇빛 쨍쨍’ 태국공장 지붕서 태양광 발전

기사승인 2021. 10. 27.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태국 생활가전 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도입
22만 그루 나무 심는 효과 기대
4.2메가와트급 규모로 공장 연간 전력량의 20% 대체
[사진1] LG전자, 태국 생활가전 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소 도입
LG전자 태국 라용 공장/제공=LG전자
LG전자가 태국 라용 생활가전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태국 라용 생활가전 공장은 1997년 설립됐으며, 세탁기와 에어컨을 생산한다.

라용 공장 태양광 발전소는 4.2메가와트(MW)급 규모다. LG전자는 공장의 연간 전력량 가운데 약 20%를 대체할 계획이다. 약 2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기대된다.

LG전자는 공간 효율성 등을 고려해 9400여 장의 태양광 패널을 건물 옥상에 설치했다. 패널 면적만 6300평으로 축구장 3개에 달하는 크기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한 데 이어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인도 노이다 생산공장은 3.2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난해 도입했다. 북미 법인 또한 올해 말까지 생산, 물류,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재승 LG전자 태국생산법인장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