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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3분기 누적 순익 1633억원 ‘사상 최대’…전년 比 18.6% ↑

광주은행, 3분기 누적 순익 1633억원 ‘사상 최대’…전년 比 18.6% ↑

기사승인 2021. 10. 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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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행장 "4분기 소상공인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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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이 ‘4분기 CEO와 함꼐하는 톡톡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633억원(별도 기준)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광주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은 각각 0.34%, 0.36%로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BIS자기자본비율 16.87%, 보통주자본비율 15.38% 등 제반비율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앞서 지난 13일 광주은행은 4분기 경영전략회의도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막바지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중점 추진 전략의 주된 내용은 △소상공인·중서민 대상 금융지원 확대 △질적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출규제 강화, 빅테크 기업의 공격 등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 남은 기간동안 소상공인 지원 확대, 건전성 관리 강화, 디지털 경쟁력 확보 등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하자”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구조변화와 그 대상인 고객의 변화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남은 2021년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현장 실천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지역 금융 발전 역할에 충실하자”면서도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해진 경쟁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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