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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효과 급감’ 얀센 접종자, 추가 접종 계획 28일 발표

‘예방 효과 급감’ 얀센 접종자, 추가 접종 계획 28일 발표

기사승인 2021. 10.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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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접종' 얀센 돌파감염 사례 가장 많아…국내 접종 완료자 중 4% 차지
누가 언제 어떤 백신 추가로 맞을지 주목…"연말까지 당사자에게 안내"
당국, 12세 미만 접종 신중…"허가 백신 있어야 고려"
부스터샷 맞는 서울대병원 의료진<YONHAP NO-3329>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고 있다. /연합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빠르게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정부가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28일 발표한다.

이는 이미 부스터샷을 실시 중인 고령층·고위험군 등을 제외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계획으로, 추가접종 백신 종류와 대상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8일 오후 2시 10분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11~12월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추가접종은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맞은 뒤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뜻한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일(얀센은 1회 접종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후 가급적 8개월 이내에 실시하게 되는데, 면역저하자는 예외적으로 기본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얀센 백신 접종자들은 추가접종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3670만9777명 가운데 148만150명(4%)이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대부분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으로, 현재 잔여백신을 이용한 접종도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얀센 백신의 경우 돌파감염 사례 비율이 높아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추가접종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돌파감염자 발생률은 얀센 백신 접종자가 0.267%로, 아스트라제네카(0.099%), 화이자(0.048%), 모더나(0.005%) 백신 접종자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번만 맞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코로나19 예방효과는 지난 3월 88%에서 5개월이 지난 8월 3%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92%에서 64%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91%에서 50%로 떨어졌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얀센 접종자뿐만 아니라 추가접종 계획을 28일 발표할 계획”이라며 “추가접종 대상과 추가접종할 백신 등 기본 접종한 분들에 대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전반적인 일정에 대해 11~12월 해당자들에게 안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다만 12세 미만 예방접종 여부는 국내에서 해당 연령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접종 허가가 우선돼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홍 팀장은 “현재 12세 미만 어린이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해당 연령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받게 되면 국가예방접종사업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국내외 연구 결과와 국가별 정책 동향을 분석해 충분히 검토하고 나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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