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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학생 확진자 269명…1일 역대 최다 기록도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학생 확진자 269명…1일 역대 최다 기록도

기사승인 2021. 10. 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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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27일 1883명 확진 판정…하루 평균 기준으로는 역대 두번째
26일 신규 확진자는 하루에만 360명…올 3월부터 누적 2만7121명 집계
체온 검사 위해 한 줄로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YONHAP NO-2342>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 대면수업이 확대된 지난 9월 6일 오전 서울 성북구 번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
최근 1주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269명이 발생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지난 26일 기준 학생 확진자는 36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1~27일 1주일 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은 1883명으로 하루 평균 269명꼴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10월 14~20일) 일평균 확진자 204.3명보다 64.7명이 늘어난 수준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악화일로를 걷던 9월 다섯째 주 273.9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특히 지난 26일 신규 학생 확진자는 360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를 보였다. 다만 학생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확인하고 있어 ‘학교 내 감염’ 여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충남 당진에서는 2개 중·고교 학생 총 4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북 군산에서는 5개교 중·고교생 29명이 집단감염됐다.

3월 1일부터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만7121명으로 늘었다. 또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79명이 신규로 발생해 누적 205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초·중·고 2만447개교 중 등교수업을 한 학교는 2만193개교(98.8%)였다.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193개교(0.9%), 재량 휴업을 한 학교는 61개교(0.3%)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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