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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플랫폼 산업 활성화한다…민관 발전협의체 첫 회의

데이터 플랫폼 산업 활성화한다…민관 발전협의체 첫 회의

기사승인 2021. 10. 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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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스카이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데이터 플랫폼 발전협의체’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과기정통부
정부가 데이터 플랫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힘을 합쳤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플랫폼 운영기관과 관계부처,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데이터 플랫폼의 협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1차 민관 데이터 플랫폼 발전협의체’를 개최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데이터를 모아 가치를 창출해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는 데이터 플랫폼은 혁신의 요람”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산업 전반에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데이터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1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2019년부터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발전협의체는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의장으로 민간·공공 데이터 플랫폼 운영주체와 관련부처·기관 및 민간전문가(학계·산업계)로 총 50명 구성된다. 발전협의체에서 논의된 중요한 안건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 정부 회의체에 상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협의체에서 논의할 의제의 실무협의를 위해 △정책·제도 △품질·표준 △유통·거래 △성과·활용 4개 분야의 분과회의를 두고 구체적 협력의제도 발굴, 시행방안을 마련한다.

이날 열린 1차 회의는 과기정통부 조경식 차관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안건 발표에 이어 참석 위원들의 자유로운 토의로 진행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민간의 표준화 수요가 공공분야로 환류될 수 있는 체제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가 날 수 있게 이종 데이터 플랫폼간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 차관은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데이터 플랫폼 발전협의체를 통해 데이터 산업 발전과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혁신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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