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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우리 스타트업과 일본 관서지역 간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스타트업 주제의 행사를 추진해왔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은 △AI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농업 시스템 △전고체 리튬이차전지 △친환경 포장 용기 등 분야의 10개사다.
이들 기업은 이 지역 벤처캐피털(VC)과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 등 잠재 투자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산요카세이(화학), 이와타니산업(수소에너지), 한큐한신그룹(인프라·서비스) 등의 기업들이 참가해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관심을 보인 투자가들과는 개별적인 후속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일본은 사물인터넷(IoT)·헬스케어 등 신성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른 국가에 비해 부진한 스타트업 분야를 촉진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세제를 도입하고 연구·개발(R&D)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민간기업의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해지고 대기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장상현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혁신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우리 스타트업들이 탄탄한 산업인프라·투자 여력을 갖춘 일본과 상호협력 가능성이 있다”며 “양국 간 스타트업 협력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