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타트업 스패너, 한국폴리텍대학과 건설기계 정비 분야 인재 육성 ‘맞손’

스타트업 스패너, 한국폴리텍대학과 건설기계 정비 분야 인재 육성 ‘맞손’

기사승인 2021. 10. 30. 13: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211028_163114428
지난 28일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주식회사 스패너와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스패너
국내 스타트업 스패너는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와 상호 기술·교육 정보 교류 및 훈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패너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기계 정비 분야에서 늘어나는 신기술 수요에 맞춘 청년 인재 육성과 수리 서비스 지역 거점 마련 등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와 기업 간 재직자 교육훈련 제공 및 교육시설 활용 지원 △기업 현장 애로사항 기술지도 및 교육훈련과정 개발 협력 △상호 능력개발, 취업 역량 강화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 △학생 취업 알선 정보제공 및 현장 체험 학습 교육 협력 등이다.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자동차과(건설정비 직종)를 졸업하고 스패너에서 필드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임동혁씨(23)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명한 스패너 대표는 “제주캠퍼스는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설기계정비 교육과정이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건설뿐만 아니라 전기·수소 굴착기 등 다양한 신기술 정비 및 운용에 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스패너는 지난해 5월 창업한 건설기계 분야 스타트업으로 ‘엥콘’,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등 북유럽 선진 건설사가 사용하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또 ‘스패너 파인더’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통해 건설 현장과 장비주, 수리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