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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K-콘텐츠, 잘나갈 때 주력산업으로 키우자

[사설] K-콘텐츠, 잘나갈 때 주력산업으로 키우자

기사승인 2021. 11. 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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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찬사와 인기 속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글로벌 그룹으로 이미 명성을 떨치고 있는 K-팝의 방탄소년단(BTS)은 말할 것도 없고 영화와 드라마, 만화, 게임까지 이젠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트 파워가 되고 있다. 우리 국민과 정부, 기업이 합심해 K-콘텐츠를 글로벌 소프트 파워와 주력산업으로 적극 키워야 할 것이다.

모든 일에 때가 있듯이 K-콘텐츠도 잘나갈 때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국민도 응원을 보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 국격도 함께 올라가고 국가 경쟁력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영국 월간지 ‘모노클’은 지난해 한국의 소프트 파워 순위를 독일에 이어 세계 2위로 평가할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히 K-콘텐츠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1위를 휩쓸자 애플과 아마존,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K-웹툰도 네이버·카카오 플랫폼을 타고 만화 종주국인 일본과 미국을 능가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한국 만화(K-웹툰)가 세계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K-게임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지 오래다.

한국 콘텐츠 기업의 매출 규모는 반도체 산업을 넘볼 만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콘텐츠 바람을 타고 ‘비비고’는 미국 NBA LA레이커스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 ‘신라면’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라면에 오를 정도로 K-푸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먹히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가 발표한 ‘2020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기업들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는 1778억4900만원으로 전년보다 14.6%나 줄었다고 한다. 지난해 문화예술 지원 건수도 전년에 비해 953건으로 33.4%나 급감했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해외에서 잘나가는 K-콘텐츠를 적극 도와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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