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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1 개막’…코로나 이후 시장환경 변화 조망 콘퍼런스 열려

‘컴업 2021 개막’…코로나 이후 시장환경 변화 조망 콘퍼런스 열려

기사승인 2021. 11.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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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72개사 피칭과 삼성 등 글로벌 기업 18개사 개방형 혁신전략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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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컴업 2021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2021 조직위원회는 글로벌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1’을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오프라인 중심의 대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를 통해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 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슬로건(주제)은 ‘대전환(Meet the Future Transformantion)’으로 스타트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장환경 변화를 조망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취지를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컴업 2021 개막식은 주제 영상, 축사, 환영사, 라운드 테이블, 스타트업 부스 참관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세상을 바꾸는 대전환의 주역 스타트업’이라는 주제 영상을 시작으로 컴업 행사의 개막을 알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막식 영상 축사를 통해 ‘컴업2021’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창업 생태계의 혁신 노력을 격려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에서 오프라인 중심의 행사로 개최하는 컴업 행사의 개최 의미를 강조하고 제2벤처 붐과 혁신 창업 열기의 지속 확산을 위해 스타트업의 교류·협력 강화 등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정책 의지를 밝힌다. 이어서 안성우 컴업 조직위원장(직방 대표)이 라운드 테이블에 사회자로 나서 ‘대한민국 스타트업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토론이 전개됐다.

컴업 2021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최신 창업 경향과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12개 세션의 ‘콘퍼런스’와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피칭, 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그 밖에도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비즈매칭 등 부대행사와 특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콘퍼런스에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 연사 84명이 참여해 강연과 패널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컴업 2021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72개사는 국내외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 소개(IR), 비즈매칭,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개방형 혁신전략 쇼케이스’에서는 개방형 혁신을 활발히 추진하는 삼성, 구글 등 18개 글로벌 기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을 소개해 스타트업과 글로벌기업 간 협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와 연계한 특별행사로는 1일차 ‘도전! 케이(K)스타트업 왕중왕전’, 2일차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3일차 ‘대스타트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 글로벌 스타트업데이는 한·아세안센터과 한·아프리카재단과 협력을 통해 참여한 스타트업들에게 멘토링 등 유럽과 북미가 중심이 되는 슬러시(핀), 테크 크런치(미) 등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와 차별화를 뒀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중에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선·후배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권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과감히 도전하는 창의적 인재들이 늘어나고 창업 생태계로 투자 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되길 기대한다”며 “혁신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컴업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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