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이순신 장군의 역사 칸타타 ‘난중일기’ 공연

기사승인 2021. 11. 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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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성 총감독
김요성 총감독
충남 아산에서 성웅 이순신 장군의 역사를 음악화한 창작 칸타타(Cantata) ‘난중일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18일 아산예총에 따르면 칸타타 난중일기는 2021년 아산시 명품 브랜드화 공모 사업에 아산시음악협회가 선정되어 이순신 장군의 역사를 다룬 공연중에 국내 최초로 만든 유일의 창작품으로 오는 19일 오후 6시 아산터미널 웨딩홀(8층)에서 김요성 총감독 연출로 공연을 펼친다.

이 작품을 작곡한 김준범 교수는 국내 최정상의 작곡가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국립합창단과 안양시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국 합창작곡가 협회(KCCA)회장 역임하고 현재 ‘어떤,노래당’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본을 맡은 김거성 교수는 ‘한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춘천시립합창단과 순천시립합창단에서 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 ’아버지-심봉사전‘ 극작, 연출자, 희곡 작가, 연극 연출가, 극단 아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총감독 김요성 아산시음악협회장(클래식마을, 아산시민합창단)이 연출을 맡고 김순정 아산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김현범(이순신 역), 김연철(가토 역), 왜군(김용,양승원,유승화,정광채), 김상환(나레이션), 아산시립합창단과 아산청소년으로 구성된 ‘리틀콰이어’가 합창을 담당하고 원유선 무용협회지부장이 이끄는 아산시무용단이 무용을 담당한다.

이 작품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히며 아산을 대표하는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 전쟁을 써 내려간 진중일기(난중일기)를 음악화해, 아산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전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매개체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아산시음악협회는 아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들과 협력해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장르의 벽을 허무는 복합 예술의 총체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년도 사업을 통해, 아산의 성웅이순신축제를 포함해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전국의 도시 ‘여수국제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참여로 공연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해당 콘텐츠와 관련된 행사와 연계해 국내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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