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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위싱턴주 MS 본사를 방문해 시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AI를 포함해 반도체·모바일은 물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과 시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의 만남은 지난 2018년 11월 차세대 기술과 반도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3년 만에 다시 이뤄졌다.
AI 사업 분야는 이 부회장이 지속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실제로 지난 14일 출장을 떠난 이 부회장은 첫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센터를 가장 먼저 찾았다. 아울러 삼성이 지난 2018년 180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AI와 5G, 전장 부품 등을 미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AI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택해 이를 육성할 목적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도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을 통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의 협력 강화나 대규모 투자, 인수합병(M&A)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미국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의 한스 베스트베리 CEO와 만남을 가졌다. 또 지난 16일(미국시간)에는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과 회동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