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근 김해시의원, ‘기마인물형토기’ 출토지 조사 요구

기사승인 2021. 11. 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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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의원
김종근 김해시의원이 23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마인물형토기’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밝히고 있다. /허균 기자
김해 허균 기자 = “‘기마인물형토기’ 출토지의 정밀조사가 필요합니다.”

김종근 경남 김해시의원은 23일 “이 유물의 출토지 정밀조사는 물론, 전 시민이 나서 김해로의 반환을 요구하는 운동이 시작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기마인물형토기(국보 제275호)’의 수장 자는 국은(菊隱) 이양선 선생이다. 이양선 선생은 ‘기마인물형토기’의 출토지를 ‘전(傳) 김해 덕산’이라고 작성해 뒀다. 하지만 이 유물을 소장·전시하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최근 박물관 홈페이지에 이 토기의 출토지를 미상이라고 변경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기마인물형토기는 물론, 김해지역 출토 유물이지만 김해가 소장하고 있지 않는 유물에 대한 반환요청과 관련 발언을 꾸준히 해 온 인물이다.

그는 “김해 덕산 부근에는 여러 삼국시대 고분군이 있는데, 덕산리에는 마산(馬山)고분군이 있으며 인근 예안리고분군(사적 제261호)이 위치한다”며 “김해시는 이제라도 그 출토지가 어디인지 밝히는 정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덕산리 주변의 삼국시대 고분군의 분포 상태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마산고분군 등 덕산리 주변의 삼국시대 고분군에 대한 정밀조사를 병행해 금관가야의 상징물 기마인물형토기의 고향을 찾는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김해시와 김해시의회는 기마인물형토기의 국립김해박물관 소장을 위해 2005년, 2010년, 2017년 반환요청 성명서를 관계부처와 국립경주박물관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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