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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美 대체육 기업 임파서블푸드에 5억 달러 투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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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11. 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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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금융그룹이 대체 육류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의 5억달러 규모 리드투자자로 투자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월에 이어 두번째다.

임파서블푸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회사다. 지난 11일 미 스탠퍼드대 출신 생화학자 패트릭브라운이 세운 대체육류 스타트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게이츠,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등의 기업인과 가수 케이티 페리, 래퍼 제이지 등의 유명인사가 투자한 회사로도 알려졌다.

임파서블푸드는 고기 맛을 내는 핵심 성분인 헤모글로빈 속 헴(Heme)성분을 콩 뿌리에서 추출해 햄버거 패티(소고기), 소시지(돼지고기), 치킨너겟(닭고기) 등 대체육류를 개발했다.

대체육류 중 가장 실제 육류와 맛이 비슷해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채식지향인(Flexitarian, 간헐적인 채식주의자로 육류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 사람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파서블푸드의 누적 자금조달 규모는 20억 달러(약 2조3700억원)에 달하며, 미래에셋을 비롯해 테마섹, 호라이즌벤처스, 코슬라벤처스, 구글벤처스, 코튜 등 글로벌 탑티어 벤처투자회사들이 주요 투자자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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