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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이날 서울 홍대에 있는 고피자에서 대통령 주재 ‘케이(K)+벤처’ 행사에 참석했던 사회자·강연자 5인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상 최고치였던 작년 벤처투자 4조3000억원을 이미 올해 8월달에 넘어섰고 9월에는 5조원을 넘어서는 등 벤처투자 열기가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벤처창업가·투자사 대표들을 격려하고 제2벤처붐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당시에 못다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벤처·스타트업답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피자와 맥주를 곁들인 피맥 간담회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투자사 와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투자과정에서 겪었던 스토리를 소개했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한 정책건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는 케이 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200에 선정된 고피자 매장에서 개최됐다. 고피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피자 제조과정을 혁신하고 있는 기업으로 임재원 창업자는 포브스가 선정한 ‘2019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다. 고피자는 2020년 전년대비 2배 성장해 연간 거래액이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싱가폴·홍콩·인도 등 해외에도 20개 이상의 지점을 냈다. 고피자 상수직영점에서는 또다른 케이 유니콘 프로젝트의 예비유니콘 기업인 뉴로메카와 협업해 피자제조 협동로봇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뉴로메카는 산업용 협동로봇 전문 제조기업이다.
권 장관은 “주식매수선택권 비과세 확대 등 장관 취임 후 업계에서 건의주셨던 내용을 바탕으로 8월에 수립·발표한 벤처보완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4대 벤처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정부가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