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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드’ 후보 설레…아직 ‘보이지 않는 벽’ 존재”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드’ 후보 설레…아직 ‘보이지 않는 벽’ 존재”

기사승인 2021. 11. 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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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기자간담회에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설레면서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더인 RM은 “한국에서 시작한 아티스트로서 우리가 가진 정체성과 언어의 한계점 등 보이지 않는 벽이 아직 존재한다. 우리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받았고 그래미에서도 후보에 올라 아티스트로서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우리는 진심을 다해 잘하는 것을 퍼포먼스로 보여드렸다. 이런 작은 순간이 모여 오늘의 기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 것에 대해서는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 느껴졌다. 지난 2년간의 팬데믹은 방탄소년단이나 아미(팬클럽)에게 모두 어려운 시간이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2년간 어떻게 성장했는지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7일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1일차 공연을 시작으로 28일, 다음 달 1~2일 나흘간 공연을 이어간다. 총 4회의 해당 공연은 전석 매진 됐으며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한 밴드 아티스트 중 최다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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