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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기사승인 2021. 11. 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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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351개 업체 참여…참여 업체 역대 최다
바이어 총 9656명 참여…구매 상담 566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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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 소방청 차장이 지난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석박람회에 전시된 소방장비들을 관람하고 있다./제공=소방청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9일 소방청이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24개국 351개 업체가 참여했다. 홍보 부스만도 1214개에 달했다. 참여 업체와 홍보 부스 수는 박람회 개최 이래 가장 많았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참여 국가는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 2019년 30개국 보다 6개국 줄었다. 올해는 베트남, 슬로베니아, 폴란드, 뉴질랜드, 핀란드 등 5개국이 새롭게 참여했다.

바이어는 해외 72명·국내 9584명으로 9656명이 다녀갔다. 이들이 국내업체와 실시한 구매(수출) 상담은 566억원 규모다. 역대 최다 기록은 2019년의 725억원이다.

일반 참관객은 4만3540명으로, 2019년의 5만4933명에는 못 미쳤다.

소방청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박람회가 2년 만에 개최되면서 많은 참관객과 업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발생 이듬해인 2004년 시작돼 전 세계 40여 소방안전산업 박람회 중 세계 5대·아시아 3대 안전박람회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난해를 제외하곤 매년 열렸다.

소방청은 다음달 중 박람회 성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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