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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ESG] 오비맥주 “상생·윤리경영 강화로 지속가능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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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기자

승인 : 2021. 12. 02. 06:06

중기·스타트업에 동반 성장 기회 제공
사내 점검 통한 준법·윤리경영 내재화
오비맥주
오비맥주와 리하베스트의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기업과의 상생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동반 성장을 도모해나가고 있다. 본사인 AB인베브가 선언한 ‘2025 지속가능 경영’ 목표를 바탕으로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준법·투명경영 강화에도 나서며 차별화된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여러 분야의 중소기업, 스타트업에게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이노베이션 박람회’,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이’ 등이 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서울창업허브와 ‘2021 스타트업 밋업’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밋업은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에게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스토리텔링형 AR콘텐츠 플랫폼, 페트(PET)병의 극초단 레이저3D 각인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 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 오비맥주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앞서 오비맥주는 2회의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리하베스트’, ‘라피끄’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리하베스트는 오비맥주와 협업해 맥주 부산물(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고단백 간식 등을 개발·판매 중에 있으며, ‘라피끄’는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솔루션을 사업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 IT 분야의 중기·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9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이’는 오비맥주가 역량 있는 IT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처음 기획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우승팀에게는 상금을 전달하고 오비맥주 경영진과의 주기적인 미팅 참여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오비맥주 10월은 준법의 달
2021 ‘준법의 달’ 개최 기념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임직원과 협력사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준법·윤리경영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비맥주는 지난 10월을 ‘준법의 달’로 정하고 컴플라이언스 뉴스레터 발행, 온·오프라인 교육 등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내에는 2014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두고 연중 예방·적발체계, 모니터링, 리스크 대응 등 준법감시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비즈니스 행동 강령, 반부패, 내부고발, 다양성과 인권 존중, 괴롭힘 방지 및 차별금지 정책 등의 규정도 시행하고 있다. 해당 규정들은 임직원들에게 매년 온라인을 통한 정기 교육, 사내 게시판 공지, 준법경영 뉴스레터 제공 등 방식으로 내부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전문기업 오비맥주에 ESG는 내재된 기업문화로 ESG 경영을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서 오비맥주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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