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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대구은행장, MZ세대와 소통의 장 마련

임성훈 대구은행장, MZ세대와 소통의 장 마련

기사승인 2021. 12. 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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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DGB 임성훈 은행장 소통의 시간 (3)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은 MZ세대와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ar-Talk(후니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임 행장은 활발한 개인 SNS 활동으로 소통은 물론,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부캐’로 직원들과 디지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MZ세대 직원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까지 마련했다.

DGB대구은행 자체방송국인 DBC를 통해 제작, 전 지점으로 송출되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인 ‘후니가 간다’’의 첫 화는 ‘후니와 소통 한 끼’로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후니가 간다’ 시리즈는 지난 11월29일 첫 편 방송을 시작으로 MZ세대뿐만 아니라 많은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DGB대구은행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날 은행장 참석 여부를 모르는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 행장은 “올 한 해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꼭 밥 한 끼를 사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MZ세대가 선배 세대에게 느끼는 세대 차이에 대해 말해 달라”는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임 행장은 “다른 모든 조직 또한 건강하고 창의적인 소통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소통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소통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아닌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직원 상호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은 DGB의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궁극적으로 DGB를 업그레이드 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임 행장은 또 관행과 일하는 방식에 진정성을 부여해 보여주기식 일 처리, 형식적 보고, 틀에 박힌 회의문화를 실질적 실행중심으로 과감히 바꾸어 나가겠다는 의지로, 고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MZ세대 특징 등의 의견을 경청했다.

DGB대구은행은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차후 ‘후니가 간다’ 시리즈의 지속적인 제작은 물론, 다양한 행내 프로그램 구비로 진정성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명소를 찾아 일화를 듣고 임직원과 함께 토론하기, 신입사원 공동연수에서 역코칭 PT하기 등 역대 CEO와 젊은 직원들과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며 “코로나19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새로운 세대인 MZ세대와의 진정성있는 활발한 소통으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유연한 시각을 잃지 않는 한편, DGB고객 만족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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